[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일대 한전주 및 통신주의 지중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신주 위 전력선, 통신선 등 공중선은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다.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 증가와사용이 끝난 통신선 미철거로 인해서다. 이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총 187억여원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상도2동주민센터~동작경희병원 △동작경희병원~신대방삼거리역 총 3,850m 구간의 지중화 추진에 나선다.
우선 올해는 상도역~상도2동주민센터 총 1040m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와 KT, SK브로드밴드,세종텔레콤 등 7개 통신사와의 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을 목표로 7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 구간 내 한전주 48본, 통신주 3본이 대상이며, △전주·통신주·공중선 철거 △지중관로 설치 △전기통신선 지중설치 △지상기기 설치 등을 실시한다.
내년에는 상도2동주민센터~동작경희병원 1500m 구간, 2022년에는 동작경희병원~신대방삼거리역 1310m 일대 지중화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김유섭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중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주민의 생활 속 불편들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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