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지하연계 건축물 408곳 안전관리 실태점검
초고층·지하연계 건축물 408곳 안전관리 실태점검
  • 이승열
  • 승인 2020.05.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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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6월31일까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소방청은 전국 초고층 건축물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초기 재난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초고층 건축물 117개소, 지하와 연계된 복합건축물 291개소 등 총 408개소다. 

점검은 재난관리부서 주관으로 소방·건축 및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종합방재실 설치 및 설비기준 적정여부 △피난안전구역 설치 및 운영 △초기대응대 운영 및 교육훈련계획 수립시행 △비상연락망 체계 등이다. 

시·도별 최소 1곳에 대해서는 가상훈련도 실시한다. 현장에서 총괄재난관리자에게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부여해 초기대응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서는 현장에서 배부하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고 중대사항은 입건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해 393개소를 점검하고 18개소에서 335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해, 시정명령 72건, 과태료 부과 2건, 관계기관통보 150건, 현지시정 111건을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