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시니어 생활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동작구, '시니어 생활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 이지선
  • 승인 2020.05.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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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서울거주 시민 100명
병원동행, 집수리, 미용 등 봉사 활동
구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취업 및 건강 등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1월까지 '시니어 생활지원 허브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공헌이나 봉사에 관심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니어들에게 △병원동행 △핸디맨(일상생활 관련 집수리) △미용 등의 서비스 제공을 한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이상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에 재직하는 주민 100명이다.

활동 내용으로는 우선, '병원동행 서비스'가 있다. 응급 상황에 처하지는 않았으나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하는 주민을 위한 서비스다.

또한, '핸디맨 서비스'를 제공해 화장실 미끄럼 방지 수리, 화장실 안전바 설치, 전기차단기‧가스누전차단기 수리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투입된다.

'미용활동가'는 경로당, 복지관, 요양기관 등 어르신시설을 직접 방문해 헤어와 피부미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50plus.or.kr/2169-8718)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ofulee@50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해당분야 전문성 △사회 봉사성 △실무경험 유무 △책임성, 성실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6월 기초교육 12시간, 직무교육 21시간을 이수한 후, 7월부터 본격 활동할 계획이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