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중구,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 이승열
  • 승인 2020.05.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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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관내 15개 동 순회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일정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구는 당초 이 서비스를 3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했다. 구는 7~8월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총 72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수리는 동대문 소재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가 맡아 관내 15개 동을 돌며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단지, 공원 등에서 실시한다. 

주민들은 해당 날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로 마련되는 수리 부스로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펑크나 오일 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한다.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에도 원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할 수 있다. 고장 수리뿐 아니라 자전거 세척, 페인트 도색 등 자전거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자전거는 건강한 일상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