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고덕강일ㆍ위례지구 국민임대 2519세대 공급
市, 고덕강일ㆍ위례지구 국민임대 2519세대 공급
  • 문명혜
  • 승인 2020.06.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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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신규공급 최대물량, 6월8일~6월12일 5일간 온라인 청약
신규 공급주택 위례지구 3블럭 조감도.
신규 공급주택 위례지구 3블럭 조감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7년만에 2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13년 세곡, 마곡, 신내지구에서 2571세대를 공급한 이후 7년만에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19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5월28일자로 모집공고한 후 온라인 청약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고령자 및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6월13일과 14일 선순위 방문청약 접수도 실시한다. 후순위는 6월17일 방문 및 인터넷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번 공급물량은 고덕강일, 위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2013년 세곡, 신내,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후 7년만의 신규공급 최대 물량이다.

신규 공급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6세대, 6단지 689세대, 7단지 619세대, 9단지 255세대, 송파구 위례지구 3블럭 560세대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6세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 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1518세대가 공급된다.

이외 주거약자에 250세대, 고덕강일지구 및 위례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114세대, 일반공급 637세대가 공급된다.

또한 고덕강일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29㎡ 557세대, 39㎡ 693세대, 49㎡ 709세대다, 위례지구 진용면적 별 공급물량은 39㎡ 202세대, 59㎡ 358세대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5월28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며, 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약 1700만원~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원~18만원이다.

39㎡의 경우 보증금 약 3200만원~3900만원, 임대료 약 23만원~25만원이다.

49㎡의 경우 보증금 약 4900만원~5100만원, 임대료 약 30만원~32만원이다.

59㎡의 경우 보증금 약 6800만원~7000만원, 임대료 약 36만원~38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6월26일, 당첨자 발표는 11월6일, 계약기간은 11월18일~11월20일이다.

한편 이번 공급에 포함되지 않은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와 마곡지구 9단지 국민임대 신규물량 약 1000세대는 올해 하반기에 공급 예정이므로 이번 청약을 놓치더라도 하반기에 다시한번 공급기회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