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8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4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7월6일부터 31일까지며, 주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에서 △민원안내 △공부정리 △민원업무 보조 등을 하게 된다.

임금은 일당 5만2600원(중식비 포함), 실 근무 20일 만근 시 126만원(유급휴가수당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선발유형은 △우선선발(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 4명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인 가정의 자녀) 13명 △일반선발(전산추첨) 23명으로 나뉜다.

공고일인 5월25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고등교육법상 대학생(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와 함께 용산에 거주하다가 학업으로 잠시 타지로 주소를 옮긴 경우 예외적으로 참가가 허용된다. 구 누리집(yongsan.go.kr) ‘구민참여’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10일 오전 10시 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11~15일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가지고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해야 한다.

구는 수요조사를 진행, 신청자의 특기·희망을 살려 부서(동)에 대학생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을 ‘행정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해 젊은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활을 제대로 못했지만, 방학을 더욱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업무 아르바이트를 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