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 놀이키트 125상자 기부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 놀이키트 125상자 기부
  • 이승열
  • 승인 2020.06.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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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4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김영란 회장(오른쪽 두 번째) 및 연합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과 놀잇감 키트 125상자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4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있었다. 

기부물품은 23개소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월급 일부를 기부해 모은 금액으로 마련됐다. 구는 놀잇감 키트 125상자를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가정 12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역물품도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배부한다. 

김영란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기를 기대하는 선생님들의 바람을 담았다”며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취임초기부터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최일선에 이렇게 든든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계셔서 중구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