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집단급식소 종사원 보균자 찾기 검사
양천구, 집단급식소 종사원 보균자 찾기 검사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4.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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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전염병 사전 차단에 나서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는 봄철을 맞아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전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코자 집단발병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에 대해 수인성전염병 검사를 실시한다.
수인성전염병 보균자 찾기 검사는 세균을 보유하고 있으나 증상이 없어 음식물을 취급함으로서 감염될 수 있는 세균성이질과 장티푸스 등을 찾아내어 집단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번 보균자 찾기 검사는 9일부터 30일까지 하절기 이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검사방법은 보건소 검사실에 내소해 검사해야 한다. 이번 검진은 관내 학교급식소를 비롯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음식물 취급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설사와 복통, 발열 등 전염병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신고하면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증상별로 식중독과 콜레라 검사도 해 균이 양성으로 판정 시 무료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사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