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7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강서구의회 제27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정칠석
  • 승인 2020.06.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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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8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29일까지 총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8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29일까지 총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8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29일까지 총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김병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느덧 반환점에 다다른 제8대 강서구의회는 역대 의회와 비교해 의원발의 조례안의 제정 및 개정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자치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부터 22일 간 열리는 정례회에서 예정된 2019회계연도 결산의 꼼꼼한 심사를 통해 시정․보안은 물론 개선방안 제시를 요청했으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사업의 시급성 및 효과성 등을 감안해 신중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최동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차장특별회계 운용의 타당성 및 개선사항 검토’와 ‘관내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책 방안’ 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강서구가 편성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2673억원 대비 152억 4200만원이 증가한 1조 2825억 4200만원이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의사일정은 정례회 첫날인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9회계연도 결산 및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와 조례안 심사 등을 처리한 후, 15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되며,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정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의원들은 제1차 본회의에서 최동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의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