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결산·추경 심의 예결특위 구성
종로구의회 결산·추경 심의 예결특위 구성
  • 이승열
  • 승인 2020.06.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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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균 위원장, 여봉무 부위원장… 자원순환센터건립기금 운용계획안도 심의
라도균 위원장(왼쪽)과 여봉무 부위원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지난 9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청이 제출한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자원순환센터건립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본회의 정회 중 열린 예결특위 1차 회의에서는 라도균 의원을 위원장으로, 여봉무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강성택, 윤종복, 노진경 의원 등 5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2019회계연도 결산안 내용을 보면, 세입·세출 결산은 총 세입액은 5718억9800만원, 총 세출액은 4552억1300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1166억8500만원이다. 재무회계 결산은 총 자산 3조5099억6200만원, 총 부채 239억7500만원, 순자산 규모는 3조4859억8700만원이다.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5509억원보다 154억원 늘어난 5663억원이다. 코로나19 관련 세입·세출예산을 감편성하고 본예산 성립 후에 발생한 법정 필수경비 부족분과 보조사업 구비 분담액, 주요 현안사업 중 연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선별해 편성했다. 

자원순환센터건립기금 운용계획안은 종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적립성 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일반회계 출연금, 기금운용 수익금, 청소관련 과태료와 수수료 등을 재원으로, 올 연말까지 약 8억3700만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라도균 위원장은 “결산을 심사함에 있어 예산이 편성된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위법한 지출은 없었는지 등 재정운영 전반의 사항을 확인하고,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추경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여부와 시급성,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