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도 '언택트'
강동구,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도 '언택트'
  • 우종희
  • 승인 2020.07.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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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둘째 주 토요일 쌍방향 '비대면 화상수업' 진행
코로나19 속 청소년 자원봉사 기회와 사회 참여 활동 제공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k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대면방식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봉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실시간으로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한다.

구에서 조성한 ‘강동 e-스튜디오’에서 자원봉사 강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화상수업 앱 zoom을 통해 동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1회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또는 상담전화(3425-5685~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비대면 방식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3425-568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