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제작·보급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제작·보급
  • 이윤수
  • 승인 2020.07.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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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체육수업 콘텐츠로 활용가능하게 다양한 주제를 선정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프로그램중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프로그램중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표준 학습 콘텐츠 20여편을 우선 제작해 관내 2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배부를 실시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주 1~2회 학생 등교를 실시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체육 교과 수업의 한계가 있다.
 
또한 비등교시에도 가정 내 온라인 체육 수업을 위한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이 한층 가중돼 비대면 체육교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초구는 이에 발맞춰 체육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을 제작했다.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은 △컵 등 소도구를 활용하는 놀이체육 △줄넘기 및 훌라 후프 등을 이용한 1인 운동 △공이나 기타 기구를 활용한 체육 활동 △스트레칭 응용 공부 자세교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제작했다.

딱딱하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닌 가볍게 게임하듯 즐기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레크레이션 운동과 자리에 앉아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맨손 스트레칭으로 구성해 성별에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디서든 학생들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운동의 흥미요소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했다.

또한 서초구청 유튜브 채널(비대면 초등 체육교실)에도 영상을 주기적으로 게시해 가족과 함께 게임하듯 즐기며 운동할 수 있도록 상세한 방법을 자막으로 표현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비대면 수업은 언택트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안 방식으로 서초구가 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습자료 보급 사업을 선도해 초등학생 누구나 1인1스포츠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질 높은 콘텐츠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