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전통시장 살리기…동행세일
서대문 전통시장 살리기…동행세일
  • 문명혜
  • 승인 2020.07.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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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영천시장ㆍ모래내시장 등 7곳서 펼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이 최근 모래시장을 방문, 시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홍보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이 최근 모래내시장을 방문, 시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홍보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관내 영천시장,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모래내시장, 백련시장, 인왕시장, 신촌상점가 등 7곳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 판로개척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펼쳐진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전국적인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유통업체, 소상공인, 지자체 등이 함께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지난 12일까지 각각 사흘씩 동행세일을 펼치며 각종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벤트로는 시장에 따라 핸드폰 사진 인화, 네일아트, 온라인 댓글 달기, 포토존 사진찍기, 경품추천, 구매 고객 온누리 상품권 증정 등이 진행되고 거리포차도 운영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틈나는 대로 전통시장을 돌며 동행세일에 동참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천시장,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신촌상점가의 동행세일은 서대문구가 중기부의 ‘2020 시장경영바우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로 추진했다. 다른 3곳의 행사는 서대문구가 자체 구비로 지원했다.

구는 이번 행사때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지 않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간격 유지를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침체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