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사랑상품권 110억원 추가발행
서대문구 지역사랑상품권 110억원 추가발행
  • 문명혜
  • 승인 2020.07.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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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 위해 10% 할인혜택 유지, 금년 총 발행액 200억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5일부터 서대문구 지역화폐 ‘서대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했다.

당초 올해 1월17일 70억원 규모로 발행된 이 상품권은 내수경기 촉진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10~15% 할인 판매한 결과 4월 초 완판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5월20일 1차 추가 발행한 20억원은 판매 당일 오전에 판매 완료돼 지역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예산부족으로 판매 중지됐던 것을 서대문구가 추경에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금년 총 발행액은 200억원이 됐다.

이번에도 상품권 구매시 10% 할인혜택은 계속된다. 이번 달까지는 개인당 월 10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8월부터는 월 70만원으로 할인구매 한도가 축소된다.

보유한도는 200만원으로 동일하며, 권면 금액의 80% 이상 사용하면 환불 가능하다. 또한 4월~7월간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해 8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권을 취급하려는 업체는 제로페이 인터넷사이트에서 가맹신청을 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사랑상품권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께서 지역화폐 사용으로 동네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