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학교수업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만 17세 이상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학생들을 위해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이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학교 측과 장소 제공 및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일자 지정 등에 대한 협의를 사전에 마치고 지난 4월 24일 송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3일 혜원여자고등학교, 5월 10일 신현고등학교, 5월 16일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등학교, 송곡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등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한 학교는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서비스와 관련 박대현 자치행정과장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신규 발급 대상자인 고등학교 2ㆍ3학년 학생이 학교 수업과 학원 수강 등 바쁜 시간에 쫒기고 있음을 감안해 학생들의 학업 지장을 최소화하고 기간 경과에 따른 과태료 등 불이익을 줄 일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또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마련한 만큼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학교에서 편리하게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중랑구 자치행정과(02-490-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