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학교 온라인 고민 상담소’ 운영
은평구, ‘학교 온라인 고민 상담소’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0.08.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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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 7월부터 11월까지 가동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금년 7월부터 11월까지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일환으로 ‘학교 온라인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

‘학교 온라인 고민 상담소’는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활동에 지쳐있는 관내 청소년의 고민 상담을 접근이 용이한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 채널로 진행하며, 심리적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해당 사업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고민을 등록하고 각 회차별 해당하는 날에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고민상담을 시청할 수 있다.

안영춘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온라인 고민 상담소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지만 상담복지센터에 내방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사업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해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2010년에 설립됐다.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 상담사업’과 긴급구조, 보호, 연계, 자문 등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