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위원장 노경숙) 노경숙 위원장을 비롯 정대근 부위원장, 김희서·정형주 위원 등은 5일 안양천·도림천, 개봉1빗물펌프장, 천왕산 캠핑장 등 구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침수 우려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안전관리특위는 구로구 수방대책을 담당하는 치수과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안양천·도림천·목감천의 침수상황실태와 빗물펌프장 가동 현황 등을 상세히 보고 받고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로 꼼꼼히 점검하고 비상 근무중인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지난 8월 1일 발생한 도림천 고립사고가 일어난 도림천 진출입로 현장과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차례로 방문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내 도림천·안양천·목감천 등 하천 출입통제 강화 및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안전관리특위 위원들은 개봉1빗물펌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펌프장 곳곳을 돌아보고 현재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시 문제점을 파악하며 구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펌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안전관리특위 위원들은 천왕산 가족 캠핑장으로 이동해 9월 1일 개장 전 풍수해를 대비해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을 차례로 돌아보며 각종 편의시설의 안전문제, 집중호우 시 캠핑장 안전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캠핑장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노경숙 안전관리특별위원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최근 우리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