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한 발 앞선 연구모임 활동 시작
강북구의회, 한 발 앞선 연구모임 활동 시작
  • 우종희
  • 승인 2020.08.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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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강북구의회는 후반기를 시작하며 의원연구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237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강북구의원들이 구성한 3건의 연구단체 ‘한발앞선 강북구의회연구모임’, ‘미래세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 ‘마음치유, 행복증진 정책연구회’ 등 등록과 연구 활동 계획서가 통과됐다.

그 중 한발 앞선 강북구의회 연구모임(한강연)은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명희 연구회 대표 의원은 활동목적에 대해 “21대 국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상정해 놓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 골자는 기존 행정동 단위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강북구의회가 한발 앞서 주민자치회 전환의 의미와 변화의 내용, 법 개정 후 기대되는 효과를 분석하고, 기초의회와 주민자치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도출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가 나오면 관련 주제에 대한 전국 최초의 연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북구는 2019년부터 13개 동중에 5개 동(미아동·삼각산동·번3동·수유2동·인수동)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22년 전동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강연에 함께하고 있는 이백균, 김영준, 최미경, 이상수 의원은 연구 활동의 첫 시작으로 ‘자치분권 지방정부 협의회 자치분권연구소’ 소장인 유창복님을 초빙해 “코로나시대,새로운 자치분권을 위한 구상” 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 한강연은 강북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5개 동에 대한 심층 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계획을 수립해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