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으로 개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으로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0.08.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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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상담회, 온라인 전시, 상설전시로 나눠 운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를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한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해의 경우 48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려, 5만834명의 참관객과 22개 나라 69개 해외바이어가 방문했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안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사전상담회 △온라인전시 △상설전시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사전 화상 상담회(9.21~9.25)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한 후, 온라인 전시관(10.26~10.30)에서 후속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설 전시(9.21~12.31)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안전산업 발전에 신성장 동력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