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환경·에너지·교통난 해소를 위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코자 4월26일부터 목동청소년수련관동측 지하 환기구 앞에 구민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된 목동 중심축 도로변에 위치 백화점 및 쇼핑센터와 공공시설 이용 등 생활권 자전거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안양천의 자전거도로와 인접해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용으로도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보유중인 자전거는 총 110대로 성인 MTB 자전거, 장바구니가 달린 생활용 자전거, 어린이용 자전거 등 다양한 성별 및 연령 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구비해 놨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자전거를 대여할 학생 및 성인은 신분증을 맡기고 대여할 수 있으며 일일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 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후에는 지정된 시간 안에 반납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양천구에는 목동중심축, 안양천 등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한강에 연결 되는 등 자전거 타기에 매우 좋은 지역이나 그동안 자전거가 없는 분들은 양천구의 좋은 환경을 맘껏 활용하지 못하는 면이 있었다.
무료대여소 설치를 계기로 해서 모든 주민들이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어 건강증진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