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보건소 등 10곳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위해 복지시설 등 엘리베이터 내에 ‘배려의자’를 설치했다.
설치한 곳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구보건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구청, 구의회 등 승강기 10대다.
구는 어르신 등이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구청을 찾은 한 어르신은 “나 같은 노인은 승강기 안에서 잠깐 서 있는 것도 힘든데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를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면서 “심리적, 물리적 장벽없는 생활환경을 위해 ‘베려의자’처럼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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