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마곡지구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 공급
SH공사, 고덕강일·마곡지구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 공급
  • 이승열
  • 승인 2020.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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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23일 인터넷·모바일 청약
고덕강일8단지 조감도
고덕강일8단지 조감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와 마곡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를 공급한다.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8단지와 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의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모바일 청약은 10월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고덕강일지구 8단지 318세대, 14단지 179세대, 그리고 마곡지구 9단지 512세대이다. 신혼부부, 자녀가 만 6세 이하인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 재직자, 노부모 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667세대가 공급된다. 주거약자에게는 143세대가 공급되며, 일반공급은 199세대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고덕강일지구는 29㎡ 211세대, 39㎡ 274세대, 49㎡ 12세대이며, 마곡지구는 모두 49㎡이다. 

마곡지구 9단지 조감도
마곡지구 9단지 조감도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2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2억88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1600~1900만원과 임대료 16~19만원이다. 39㎡는 보증금 3200~3600만원과 임대료 23~25만원, 49㎡의 경우 보증금 5000~5300만원과 임대료 29만~31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청약은 불가하며, 인터넷·모바일 청약을 10월12~23일 실시한다. 단,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10월12~21일 우편접수를 통해 선순위 인터넷청약 접수를 대행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11월17일,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24일, 계약기간은 내년 4월5~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