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300회 임시회 폐회
동대문구의회 제300회 임시회 폐회
  • 정수희
  • 승인 2020.09.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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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현주 동대문구의장 주재로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된 모습
23일 이현주 동대문구의장 주재로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된 모습

[시정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23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앞서 18일부터 6일간 진행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손세영 위원장, 오세찬·김남길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의안·전범일·이재식·손경선 위원 등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22일 종합 심사를 거쳐 수정가결 처리했다. 그 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99억9600만원 중 3억1400만원을 감액하고, 특별회계 세출부문에서 17억1600만원 중 500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또 기금변경안은 재난관리기금 30억원 중 1억원을 감액해 예치금으로 계상하고, 재정안정화기금 30억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전범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공직자의 이해충돌과 관련, 우리 구의원들도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법규를 준수해 사익과 공익이 서로 부딪힐 때 공익을 수호하는 책무를 다하자”며, “기회와 과정의 공정과 결과의 정의로움을 만들어가는 의회와 의원들이 될 것”을 촉구했다.

이현주 의장은 폐회사에서 “신중한 심의 끝에 통과된 추경예산과 기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을 위해 내실 있게 집행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구정질문을 통해 지적된 사항들은 결과보고로 그치지 말고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