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치시대 대변지 되길
진정한 자치시대 대변지 되길
  • 시정일보
  • 승인 2007.05.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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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기 인천·경기프라스틱공업조합 이사장

먼저 언론창달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막중한 사명감 속에 지방자치시대 행정전문지로써의 역할을 다해온 시정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정신문은 그간 민·관 가교 역할은 물론 우리나라 행정 발전을 위해 소속 전 임직원이 합심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매우 급변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금년 말 국가의 최대 중대사인 대통령 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감시기능은 더욱더 강화돼야 하며 아울러 시정신문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투철한 국가관은 물론 역사의식과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춘추필법의 정신에 입각 정론직필을 생활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언론의 기능은 항상 진실을 밝혀내는 힘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굽힐 줄 모르는 신념 아래 사실을 올바르게 전달하며 비판은 물론 대안 제시로 우리사회를 바로 세울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자 소중한 가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정신문은 항상 독자편에 서서 더욱더 겸손하게 꾸준한 노력과 기사 한 줄 한 줄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로 심층취재에 심혈을 기울여 행정전문지로써의 타 신문과의 차별화를 꾀해 읽을거리가 있는 더욱 알찬 지면으로 장식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시정신문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한 시대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감내하며 사회의 공기로써의 진정한 정론의 초석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