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도봉구의원 / 심리방역 등 어르신 복지증진 대책 촉구
홍국표 도봉구의원 / 심리방역 등 어르신 복지증진 대책 촉구
  • 우종희
  • 승인 2020.09.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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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의원
홍국표 의원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쌍문1·3동·창2·3동)은 지난 1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 심리 방역 등 어르신 복지 증진 대책 필요성’을 제안했다.

홍국표 의원은 “현재 도봉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6만1132명 중 경로당을 이용 어르신은 7900명, 복지관을 이용 어르신은 1만5700명,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대상자는 1232명이며, 장기 요양등급을 받고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은 4219명이다”며, “문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이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갈 곳을 잃은 어르신들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이 장기간 휴관되면서 복지관에서는 비대면 전화상담, 영상강의 및 홈워크 학습보급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이나 고립증,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른 불안 등을 해소하기에 미흡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의 방법은, 스마트폰을 사용·작동하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각 가정에 와이파이 설치가 되지 않아 데이터 요금에 대한 금전적인 문제 등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의 방식보다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심리 방역 등의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며, “현재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영상 프로그램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