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용위기와 경제침체 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의정부시 "고용위기와 경제침체 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 서영섭
  • 승인 2020.09.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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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 선도적 대응
의정부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고용위기· 경제 침체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의정부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고용위기· 경제 침체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정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고용위기· 경제 침체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디지털 혁신, 친환경 전환, 포용적 문화도시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용위기와 경체침체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방역과 더불어 경제살리기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지난 3월 민생경제 지원대책의 센터역할을 수행할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체적 지역경제 위기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통시장, 상점가, 용현산업단지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분야 대표 및 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들과 민관합동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선도적으로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형 뉴딜 사업인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은 6개 분야 2448개 사업에 총예산 418억7200만원을 투입해 9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뉴딜사업으로 전체 사업예산의 90%인 376억8500만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의정부시와 경기도는 지난 4월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전 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의정부시 5만원, 경기도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전결 발표하고 즉시 시행했다.

정부는 5월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의정부시민에게 지급된 총 1717억3300만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단비와 마중물이 되어 확산되는 경제침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와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사업에 나섰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282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65억1000만원을 지원하고, 건물주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참여를 위한 선한 건물주 캠페인을 전개해 총 701건의 실적을 거두었다.

의정부시는 조례개정으로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상생분위기 조성과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제도도 1만5471가구에 92억8900만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만 7세 이하 아동 2만2363명의 양육 가구에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89억4500만원을 지급해 양육에 따른 부담을 경감했으며, 고용안정망 사각지대의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자,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3억37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와 사회구조의 큰 변화를 의정부시는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전환 및 포용적 문화도시 조성, 사회안전망 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정해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용위기와 경제침체 극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