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강북구청장, 홍남기 부총리와 추석 전통시장현장점검
박겸수 강북구청장, 홍남기 부총리와 추석 전통시장현장점검
  • 우종희
  • 승인 2020.09.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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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인 격려, 온라인 배달서비스 홍보
지난 28일 박겸수 강북구청과 홍남기 부총리가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박겸수 강북구청과 홍남기 부총리가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시정일보] 박겸수 강북구청장(사진)이 28일 전통시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명절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기원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수유시장(수유전통시장·재래시장 포함)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함께했다. 박 구청장은 홍 부총리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 간담회 자리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필요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서울지역 최초로 시행한 ‘놀러와요 시장(놀장)’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홍 부총리는 강북구 보건소 내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놀장’을 활용해 간식을 주문했다.

‘놀장’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전통시장 온라인 무료배달 서비스다. 반경 2Km 이내에서는 2시간 안에 시장 상품을 그대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주문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유재래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도 ‘동네시장 장보기’를 검색하면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유재래시장은 서울시와 의정부시 전 지역으로 배송하고, 장미원 골목시장은 미아동과 번동을 제외한 강북구 전역이 배달 가능구역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온라인 주문 배달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많은 구민들이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