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린이 공연 ‘방구석 콘서트’ 연말까지 진행
서초구, 어린이 공연 ‘방구석 콘서트’ 연말까지 진행
  • 김소연
  • 승인 2020.10.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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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장화신은 고양이 페로, 11월 5일 오즈의 마법사 등 다양한 공연 예정
서초구가 어린이 대상으로 15일 '장화신은 고양이 페로', 11월2일 '오즈의 마법사' 등 연말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사진은 어린이 공연 진행 모습.
서초구가 어린이 대상으로 15일 '장화신은 고양이 페로', 11월2일 '오즈의 마법사' 등 연말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사진은 어린이 공연 진행 모습.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과 가정보육에 힘들어하는 가정을 위해 마련한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 방구석콘서트’를 연말까지 추진한다. 

15일은 '장화신은 고양이 페로', 이어 11월2일에는 '오즈의 마법사'가 선보이고, 연말까지 수준높고 다채로운 어린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 어린이 공연으로 가족뮤지컬, 인형극, 체험극 등 다양한 장르로 2019년 총 20회의 공연에 약 7500명이 관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4월부터 비대면 온택트 ‘방구석콘서트’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집콕’ 프로그램으로 총 12회 공연을 제공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약 1만9000회를 넘기며 주민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구는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연말까지 ‘방구석콘서트’로 지속할 계획이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대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영유아 보육가정의 지친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온택트 공연을 마련하였다” 며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