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코로나로 지친 구민 심리방역활동 강화
성동구공단, 코로나로 지친 구민 심리방역활동 강화
  • 이승열
  • 승인 2020.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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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 방송 다양한 강좌, 생생통 화상교육, 연대 응원 메시지 전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공단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동교동락(動敎同樂)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7월부터 줌바댄스,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을 진행 중이며, 10월부터는 캘리그래피, 치어리딩, 수영 등의 강좌를 추가 개설해 구민의 심신 건강을 관리한다. 유튜브에서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을 구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은 공단 누리집(sports.happys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보육 중인 유아체능단원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앱(ZOOM)을 활용한 생(生)생(Live)통(通) 화상교육을 실시한다. 영어 등 특별활동 수업을 강화해 교육의 질과 양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감당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작은 힘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에서는 센터 주변의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감염에 취약한 출입문 손잡이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금호스포츠센터에서는 휴관 중인 체육시설의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이용객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장하고 있다. 

장기천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구민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