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제10회 강북구 백일장을 개최하고 4월6일 부터 21일까지 구청 가정복지과 및 동사무소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올 1월 삼각산 자락에 새롭게 개장된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복잡한 일상을 잊고 백년생 소나무 1천여그루가 우거진 싱그러운 솔숲에서 글을 써내려가며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문학행사로 자리잡은 강북구 백일장은 시, 산문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펼쳐지게 된다.
글제는 행사 당일 발표되며 참가자들이 시 - 200자 원고지 2∼3매, 수필 - 7∼9매 사이의 분량을 작성, 당일 오후 5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강북구 문인회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각각, 시와 산문 각 부문별 장원 1명씩을 포함 총 62명을 입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총 340여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내년 1월 중 발간되는 강북구문예지 <삼각산>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급 학교별로 단체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21(수)까지 관내 동사무소 및 구청 가정복지과로 전화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정복지과(☎ 901-22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