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일동 어울마당서 '강동벼룩시장' 개장
24일, 상일동 어울마당서 '강동벼룩시장' 개장
  • 이윤수
  • 승인 2020.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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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가, 전통시장 상인들도 참여
가죽공예품, 생활소품 등 저렴하게 판매
지난해 10월 강동벼룩시장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문화공연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강동벼룩시장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문화공연이 열렸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4일에 상일동 어울마당(강동경희대병원 앞)에서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강동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올해로 개장 13주년을 맞이한 ‘강동벼룩시장’은 주민들에게 나눔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날 강동벼룩시장에는 중고물품 거래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가죽공예품, 생활소품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열리는 강동벼룩시장은 혹서기나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휴장일을 제외하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벼룩시장이 개장하는 주에 속하는 월, 화요일에 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 참여소통>강동벼룩시장)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온라인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벼룩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고 많이 지쳐있을 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