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싹쓰리 런닝맨’ 발족…청소민원 적극 해결
양주시 회천2동, ‘싹쓰리 런닝맨’ 발족…청소민원 적극 해결
  • 서영섭
  • 승인 2020.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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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천2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천2동 싹쓰리 런닝맨’ 발대식을 갖고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 등 청소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양주시 회천2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천2동 싹쓰리 런닝맨’ 발대식을 갖고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 등 청소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양주시 회천2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천2동 싹쓰리 런닝맨’ 발대식을 갖고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 등 청소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회천2동은 사람들이 몰리는 상가 주변 도로와 주택가 골목 등 구석구석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됐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기동처리반으로 구성된 ‘회천2동 싹쓰리 런닝맨’은 회천2동 2020년 캐치프레이즈인 “걷지말고 뛰어라! 회천2동 런닝맨”에서 이름을 본따 ‘마을 쓰레기는 우리가 싹싹 쓸어 깨끗한 회천2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특히 기존 마을정화사업 참여자들이 쓰레기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수거하던 방식을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분리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전환,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을 주민 박모씨(남, 45세)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와 악취로 고생했는데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분들 덕분에 동네가 한층 깔끔해졌다”며 “우리 주민들 또한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모두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은 내가 책임지겠다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다 같이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깨진 유리창 이론’에 착안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