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독거어르신에게 도시락 나눔
정원오 성동구청장, 독거어르신에게 도시락 나눔
  • 이승열
  • 승인 2020.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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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맘푸드 독거노인 도시락 나눔행사에 참여… 성동구,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추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성수맘푸드 독거노인 도시락 나눔행사’에 참여해 홀몸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0일 ‘성수맘푸드 독거노인 도시락 나눔행사’에 참여해 지역 독거어르신에게 도시락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전달하며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우렁각시 반찬사업’을 펼치고 있는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성수맘푸드에서 도시락 100개를 마련해 이뤄졌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문제를 찾아내고 그 생활문제를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살림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공동주택별로 보육, 커뮤니티 조성 등의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로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코디네이터를 파견,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구는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성수금호베스트빌3차는 맞벌이부부가 많은 공동주택 특성에 따라 반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반찬을 만들어 입주민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으로 외식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준비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공동주택 주민과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