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초안산 산책 도보' 교통 사각지대 보완 촉구"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 26일, 창3동 초안산신도브래뉴아파트 정문 인근, 우이천로4라길과 덕릉로60길이 만나는 교차로를 찾아 보행자의 교통 안전과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곳은 보도가 한 쪽에만 있는 중앙선이 설치된 폭 8m 안팎의 좁은 도로이나 교통량 및 보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각종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점이다. 아울러 인근의 신화초교, 신창초교와도 떨어져 있어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해당되지 않아, 횡단보도·점멸등 등 보행자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박 의장은 이날 구청 소관부서 관계자 및 초안산신도브래뉴 입주자대표회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초안산 산책을 나서는 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늘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후, 보행자의 교통안전과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함을 알렸다. 또한 박 의장은 자리에서 도봉구가 도봉경찰서와 함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좁은 도로여서 교통 신호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음에도 통행량이 많은 교통 사각지대는 사고 위험이 오히려 높다”며, “횡단보도 설치 등 가능한 조치를 강구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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