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초안산신도브래뉴교통 여건 개선' 건의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초안산신도브래뉴교통 여건 개선' 건의
  • 황윤서
  • 승인 2020.10.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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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초안산 산책 도보' 교통 사각지대 보완 촉구"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이 26일 교통 사각지대인 초안산 인근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이 26일 교통 사각지대인 초안산 인근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 26일, 창3동 초안산신도브래뉴아파트 정문 인근, 우이천로4라길과 덕릉로60길이 만나는 교차로를 찾아 보행자의 교통 안전과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곳은 보도가 한 쪽에만 있는 중앙선이 설치된 폭 8m 안팎의 좁은 도로이나 교통량 및 보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각종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점이다. 아울러 인근의 신화초교, 신창초교와도 떨어져 있어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해당되지 않아, 횡단보도·점멸등 등 보행자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박 의장은 이날 구청 소관부서 관계자 및 초안산신도브래뉴 입주자대표회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초안산 산책을 나서는 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늘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후, 보행자의 교통안전과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함을 알렸다. 또한 박 의장은 자리에서 도봉구가 도봉경찰서와 함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좁은 도로여서 교통 신호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음에도 통행량이 많은 교통 사각지대는 사고 위험이 오히려 높다”며, “횡단보도 설치 등 가능한 조치를 강구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보장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