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 / '나날이 발전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꿈꿔
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 / '나날이 발전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꿈꿔
  • 황윤서
  • 승인 2020.11.02 09:55
  • 댓글 0

강북구 전통 토박이로서 구민의 시름을 더는 ‘현실 정치' 실현
'구민을 위한 생활 정치'와 '의원 간 소통과 협치 정신'을 강조하는 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의 모습 

[시정일보 황윤서 기자]

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국민의힘, 강북구 다선거구 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역 구민의 생활 속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원 간 소통과 협치의 정치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그 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이 부의장은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구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북구 동물보호 조례안 △강북구의회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안 △강북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강북구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 인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올해로 6년째 의정에 몸을 담고 있는 이 부의장은, 2014년 제7대 강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6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2018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재선에 성공한 이 부의장은 제 8대 강북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늦깍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경영학과(학사) 및 사회복지학(석사)을 연이어 수학한 이 부의장은, 현재 전공과 연계한 강북구 농아인협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이 부의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민의 고통이 심화된 점에 집중하며 “이럴 때일수록 여야가 단합해 구민의 시름을 더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한 이른 바 ‘현실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아울러 이 부의장은 앞서 ‘강북구 통반장 설치’조례를 통해 전국 최초 통장 독감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하는 등 ‘구민을 위한 생활 정치’ 실현이 중요함을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의장은 인터뷰 내내 ‘소통과 협치’라는 표현을 여러 번 썼다. 7대 의회에 처음 입성해 재선의원으로서 활동하기까지, 구민으로부터 늘 신뢰받는 의회가 돼야 함은 물론 동료의원들 간의 인화를 특히 중시해야 할 것을 특별히 강조하는 이 부의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제8대 후반기 부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부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먼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존경하는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강북구 전통 토박이인 저는 지난 6년 동안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먼저 현장에 달려가 답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 저를 찾는 곳에 먼저 달려가 주민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공감하도록 하겠다.

또한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보좌하며,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그간 쌓인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하겠다. 특히 ‘소통과 협치’를 중심 가치로 두고 의회가 본연의 제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성실히 뒷받침하며 이끌어 가겠다.

- 제8대 후반기 의회 부의장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 예정인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구청 집행부와 의회 간, 의원들과 의장단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동료 의원들 간의 간담회 자리도 수시로 마련해 대화를 통한 상호 유대감 및 신뢰 형성을 이끌어낼 생각이다.

또한 부의장으로서 의회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의장과 함께 강북구의회가 나날이 발전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구민이 의회에 바라는 요구와 기대감에 늘 귀 기울이고,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일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자 한다. 지역 활동은 물론 부의장으로서 강북구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갖고 강북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민들의 삶과 복리 증진을 위해서라면 지금까지 해왔듯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초심을 보여드리겠다.

한편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보좌하는 일은 물론 동료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이 맡겨주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부의장이라는 소임을 맡겨주신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으로 지난 6년을 달려왔다. 이제 부의장이라는 직책을 달고 이 자리에서 2년의 임기 동안 구민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며 보답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공감하고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돼야 할 것이다. 그 길에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 후반기 임기를 마쳤을 때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참 잘 해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