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보행자 우선 보도 개선
중랑구, 보행자 우선 보도 개선
  • 이윤수
  • 승인 2020.11.12 09:45
  • 댓글 0

중랑구 용마산로 118길 금란교회 북측 보도신설 모습
중랑구 용마산로 118길 금란교회 북측 보도신설 모습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노후 보도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보도는 봉화중학교 인근 등 총 14개소로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는 평가다.
 
용마산로 118길(금란교회 북측)은 보도가 없고 무단 주차 차량으로 가득해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지역으로 이번 보도를 설치해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봉화중학교 인근(용마산로 112나길)은 많은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도 빈번해 학생들의 통학로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폭 2m, 길이 80m의 보도를 조성하고 보행자방호울타리와 수목도 정비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해 구민의 보행 안전에 대해 더 꼼꼼히 신경 쓸 것”이라며, “이번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걷기 좋은 길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걸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