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구리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 이윤수
  • 승인 2020.11.19 15:10
  • 댓글 0

구리시새마을회가 지난 17~18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구리시새마을회가 지난 17~18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1월 17일~18일, 시청 민원광장에서 구리시새마을회(회장 곽경국) 주관으로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800가구와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개최해 1300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구리시협의회(회장 백형록), 구리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새마을문고구리시지부(회장 정준희) 회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머니의 사랑과 손맛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4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더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구리시새마을회에서는 각종 물품과 인력, 장비를 지원했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봉사단은 절임 배추와 고춧가루, 젓갈, 야채 등을 후원하여‘함께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의 정을 나눴다. 

곽경국 회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하게 됐다”며,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무르익어가는 가을 만추의 시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맛있게 담근 김장 김치를 드시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의 손길이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으로 전파되어 모두가 행복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