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발달장애인 위치추적 ‘스마트 깔창’ 39명에게 전달
성동구, 발달장애인 위치추적 ‘스마트 깔창’ 39명에게 전달
  • 이승열
  • 승인 2020.11.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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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연회 열어… 실종예방 및 홀로서기 훈련 가능
성동구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홀로서기 훈련을 위한 GPS 위치추적 신발 깔창 ‘스마트 인솔(Insol)’을 지난 16일 지역 내 발달장애인 39명에게 전달하고 동심원갤러리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홀로서기 훈련을 위한 GPS 위치추적 신발 깔창 ‘스마트 인솔(Insol)’을 지난 16일 지역 내 발달장애인 39명에게 전달하고 동심원갤러리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구는 지난 6월, 발달장애인의 신발에 넣을 수 있는 GPS 위치추적 깔창 ‘스마트 인솔’을 도입해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실종 예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배회감지기는 무언가 걸치는 것을 싫어하는 발달장애인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평상시 신는 신발에 깔창만 깔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과 홀로서기 훈련을 위해 도입된 GPS 위치추적 신발 깔창 ‘스마트 인솔’과 안내책자의 모습

이날 행사는 상반기 모집에서 선정된 발달장애인 39명 가정에 ‘스마트 인솔’을 전달하고 제작 업체의 사용설명과 어플리케이션 연동 방법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송출해, 참여하지 못한 가정에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성동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 인솔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자가통학 훈련 및 지역사회 적응훈련 방법이 적힌 <스마트 인솔 핸드북>을 제작·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보급사업의 최종목표”라며 “보급 이후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응훈련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매어르신 100명에게도 GPS인솔을 탑재한 신발 ‘꼬까신’을 배부해 치매어르신 배회방지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치매어르신 스마트 신발 ‘꼬까신’ 보급을 시작으로 이번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스마트 인솔’까지, ‘성동형 배회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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