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마포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정수희
  • 승인 2020.11.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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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 주제
12월3일 구청서 전문가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 유튜브 생중계
마포구가 오는 12월3일 '남북교류협력 포럼'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마포구가 오는 12월3일 '남북교류협력 포럼'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남북교류협력 포럼’을 다음달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방안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3일 구청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유튜브 생방송 채널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이주성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NGO 시각에서 바라보는 지자체의 남북교류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창현 서울시 남북협력담당관은 ‘지자체 시각에서 바라보는 지자체의 남북교류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보협 전 한겨레 기자의 사회로 김기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기획실장,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청중 질의 및 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구청 총무과(3153-8243)에, 온라인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한겨레교육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남북관계가 교착된 상황일수록 지방자치단체의 영역에서 가능한 작은 교류부터 활성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통해 마포구가 남북평화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