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기에겐 엄마젖이 보약”
동작구, “아기에겐 엄마젖이 보약”
  • 시정일보
  • 승인 2004.04.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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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촉진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비롯한 모유수유 실천사례 수기 공모 등 모유수유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와 모유수유 실천사례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동작구에 거주하는 생후 5~12개월의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를 대상으로 4월26일부터 5월7일까지 보건소 2층 지역보건과에서 선착순 80명을 접수 받는다.
심사는 소아과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가 등 전문가에게 의뢰해 아기의 신체측정, 발달검사, 건강상태, 모자 애착정도 등을 심사 시상하게 된다.
모유수유 실천사례 수기 공모는 4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2002년 1월1일 이후 출산을 경험한 동작구 거주 모유수유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심사는 모유수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소재의 실재성, 의미전달성, 문장의 구성 등을 심사해 다음달 10일 동작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하고 다음달 13일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2002년도 서울시민의 모유 수유율(생후 6개월)은 23.4%로 유럽(80%), 미국(50%), 일본(46%)보다 낮다. 이에 구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2006년 말까지 1~2개월 아동의 모유 수유율을 45%이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