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보건소, B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도봉구보건소, B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 시정일보
  • 승인 2007.05.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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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는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의 감염을 막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2년 7월 1일 이후 B형 간염에 걸려 있는 산모에게서 출생한 영유아며 B형 간염 백신 접종은 물론 검사비도 지원한다.
예방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분만기관에서 B형 간염 양성 산모에게 예방수첩(쿠폰)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1차로 면역글로불린, 2차로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접종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받게 되는데 예방접종비, 검사비는 분만기관에서 받은 예방수첩의 쿠폰을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쿠폰에 해당하는 접종비를 접종의료기관에 지급한다.
이춘무 보건위생과장은 “우리나라 인구의 8% 이상이 간염보균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간염 바이러스가 지방간을 만들고 사람들의 건강도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된 바 있는 만큼 B형 감염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에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도봉구보건소 보건위생과(2289-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