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종합청렴도 ‘5년 연속 2등급’ 기록 경신
양천구, 종합청렴도 ‘5년 연속 2등급’ 기록 경신
  • 정칠석
  • 승인 2020.12.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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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평가, 5년 연속은 서울시 유일…7년 연속 점수 상승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5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고 점수 또한 7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구는 종합청렴도 외에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등 측정 분야 모두에서 2등급 이상을 받았으며 각각의 청렴도 지수는 전국 평균에 비해 0.5점 이상을 상회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의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해당 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부패인식 등 설문에 대한 응답결과와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양천구는 2016년 이후 연속 2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청렴도 점수 또한 7년째 상승 중이다. 작년에 이어 1등급에 해당하는 기초자치단체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양천구의 청렴도 상승세는 뚜렷하다.

그동안 구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운영 중이다.

청렴우체통, 청렴서신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구민과 소통해왔으며 청렴식권과 명절기간 청렴주의보 발령 등으로 부패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도록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홍보와 교육에 꾸준히 노력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체감하는 청렴함은 단순한 부정부패 방지의 차원을 넘어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투명한 행정추진 등 구민과의 소통을 통한 생활밀착형 청렴으로의 의미가 확대되고 있어 업무 만족도 해피콜 등을 실시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해낸 우리 구 직원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판단하고 현재의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하고 청렴한 양천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