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문건강관리사업 1등 '서울시장상'
도봉구, 방문건강관리사업 1등 '서울시장상'
  • 이윤수
  • 승인 2020.1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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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건강안심 주치의' 진료-건강관리 원스톱 서비스 호평
도봉구 방문 진료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진료 및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도봉구 방문 진료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진료 및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우정간호학관에서 열린 ‘2020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구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개최된 ‘2020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는 시, 자치구 직원 및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 800여명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및 유공자 수상, 방문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 결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앞서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14개동 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3명씩 배치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및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민밀착형의 촘촘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유도, 건강형태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중증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강화함으로써 건강상태를 집중 관리했다.

특히, 도봉구 우수사례로 꼽히는 ‘찾아가는 건강 안심주치의’ 사업은 방문진료의사 및 방문간호사가 매달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와 건강관리를 one-stop service로 제공했다.

아울러 14개동 주민센터 내 ‘건강이음터’를 상시 운영함으로써 주민 가까이에서 고위험군 만성질환자를 발굴·등록하고 대상자 상담 및 교육 등을 통해 대상자 욕구에 기반한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를 절감하며, 지속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