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포천시 가산면 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현영식)는 지난 17일 경북중학교 및 정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유명 아이돌가수의 앨범을 전달하며 비대면 청소년 보호활동인 ‘코로나 블루 OUT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코로나 블루 OUT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견인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음악 감상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줄여 폭력, 음주, 흡연 등 청소년 비행행위를 예방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중학교 교무실로 메시지와 음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앨범을 받은 학생들은 따뜻한 관심과 온정에 감사를 표했다.

현영식 가산면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 비행의 원인이 스트레스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식 가산면장은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 보호활동을 실시해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