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최우수상 수상
동작구,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최우수상 수상
  • 이윤수
  • 승인 2020.1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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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코로나19 대응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 받아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청 전경.

[시정일보 이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 등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시‧도지사 평가 2차 보건복지부 평가를 통해 보육정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보육지원체계 개편 안착 기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과 올해 특수시책으로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및 자체사업 개발 노력 등 7개 분야 15개 지표이다.

구는 각 분야별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전체 어린이집 방역물품 지원과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나리오에 맞춘 어린이집 모의훈련 실시 등 코로나19 대응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구 보육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올해 구는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처우를 높이고, 보육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자 ‘동작형 어린이집’을 처음 도입했으며 교직원 전문성 운영 개방성 재정관리 투명성 등 현장실사 및 공인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23개소를 인증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을 5개소 확충 등 보육인프라를 확대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을 통한 전체 국공립 어린이집(민간전환 10개소 제외) 위탁 운영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구는 내년 공보육의 혁신사례로 평가받는 보육청 사업으로 어린이집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선택형 컨설팅 지원 장애아통합반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 및 힐링테라피 보육청 모바일 홈페이지 신설로 이용자 편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영유아,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보육서비스로 공보육을 실현하겠다”며, “동작구 보육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