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노용배 민원봉사과장은 “도봉구는 구청장의 민원행정 개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정책 방향이나 추진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원클릭 전자실무종합심의회’ 운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처리와 장애인 민원택배제, 드라이브-인 서비스제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수요의 창출, 민원업무의 수동성을 극복한 사례를 제시하고 민원처리 후 후속 행정절차를 안내하는 ‘ONE+1 서비스’를 운영해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고객평가는 지난 9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조사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대 최병대 교수를 단장으로 전문가, 시민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을 구성했다. 시민평가단은 조사 전반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 4월까지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갤럽,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3개 민간기관에서 시민 1만9780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면접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
시민들은 민원행정 분야에서 ‘공무원의 응대친절도’를 가정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업무처리의 편리성, 장기ㆍ복합 민원 분야 등 단순 발급 민원업무 등을 제외하고 해당업무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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