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덕 영 양주시의회 의장 / 시의회 개원 30주년, 경기북부 중심도시 위상 제고
정 덕 영 양주시의회 의장 / 시의회 개원 30주년, 경기북부 중심도시 위상 제고
  • 서영섭
  • 승인 2021.01.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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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덕 영 양주시의회 의장
정 덕 영 양주시의회 의장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소띠 해입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는 이 시기, 소의 해를 맞은 것은 우리가 또 다시 전염병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만 같습니다.

올해, 양주시는 미래 신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해가 될 것입니다.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발판으로 전철7호선 연장사업 및 GTX-C노선 확충사업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양주역세권 개발과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집행부와 이러한 굵직한 사업들을 힘차게 추진하며 양주 발전을 위한 공존의 지혜로 새해를 열어 가겠습니다.

양주시의회는 올해 개원 30주년 맞이합니다. 개원 30주년을 맞아 우리 시의회는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힘찬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경기북부 중심도시에 걸맞은 시의회로 우뚝 서는 원년(元年)이 될 것입니다.

민의의 전당인 시의회 청사가 바뀌고 있습니다.

회기 중에는 회기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야간에는 청사를 비추는 조명을 설치하여 언제나 밝게 빛나는 등대와 같은 의회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시민소통 라운지가 1층 정문 로비에 마련되면서 우리 시민들은 언제라도 의원들과 만나고, 대화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본회의 표결도 스마트기기인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투표시스템으로 달라집니다.

표결에 대한 찬반여부도 공개됩니다.이는 대의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고 의회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모든 변화와 더불어 30년 동안 이어진 시의회의 발자취는 양주시의회 30년사로 편찬, 제작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때마침,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그동안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권한이 늘어나면 그에 따른 책임감의 무게도 커지게 됩니다.

양주시의회가 삶이 고단한 시민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