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0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 선정…지방교부세 2000만원 확보
마포구, 2020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 선정…지방교부세 2000만원 확보
  • 정수희
  • 승인 2021.0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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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체납징수 전담팀 신설, 지방세외수입 효율적 관리
징수 및 부과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건실 재정운영 앞장서
마포구청사
마포구청사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해 26개의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뿐 아니라 지방교부세를 지급함으로써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에 여러 지자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평가는 징수율 등의 지표를 포함한 정량평가(70점)와 자구 노력도 등의 지표를 포함한 정성평가(30점)로 구성됐다.

마포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방세외수입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징수업무를 단계별로 부과 부서에서 징수 부서로 이관하는 조직 운영을 추진했다.

그에 따라 2016년 7월1일자로 체납징수 전담팀을 신설, 2017년부터는 일반회계를 비롯해 특별회계(기금 포함) 전체의 지방세외수입 체납징수업무를 세외징수팀과 체납징수 전담팀에서 통합관리하도록 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구는 징수 부서를 통한 부과 담당자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 지도점검,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으로 징수 및 부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목민관 통치의 핵심은 바로 세정의 올바름”이라면서, “앞으로도 공평과세 구현과 강력한 징수활동을 함께 달성해 건실한 재정운영에 앞장서는 마포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