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12일 발족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12일 발족
  • 이승열
  • 승인 2021.01.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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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자체 백신접종 지원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구성 체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을 구성, 가동한다. 

지원단은 지난 8일 활동을 시작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자체의 백신 접종 준비·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한다. 

지원단 단장은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맡는다. 지원단은 상황총괄반, 현장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 27명으로 구성되며, 백신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된다. 

지원단은 12일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해 지원단의 운영방향과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우리보다 앞서 백신접종을 시작한 해외사례들을 통해, 유통, 접종시설, 신뢰성 확보 등 전달체계 전반에 관한 치밀한 준비 없이는 효과적인 접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질병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