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76세대
서울 송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76세대
  • 문명혜
  • 승인 2021.01.15 11:56
  • 댓글 0

올 3월 착공, 내년 8월 입주자모집 공고 후 2023년 상반기 입주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세대가 건립된다.

공공임대 39세대, 민간임대 137세대로 오는 3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27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1570.39㎡ 규모의 지하3층~지상12층 주거 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내고자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ㆍ가구 무상설치, 책카페, 동전세탁실 등을 설치해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층별 배치는 지하2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1층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 입주민시설ㆍ옥상휴게정원, 지상3층~지상12층 청년주택으로 꾸며진다.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지상2층엔 책카페, 동전빨래방 등 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내년 8월 실시하며, 2023년 1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강서구에 공급되는 공항동 청년주택으로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